추석때의 사천 바닷가가 너무나 좋아서 이번 바로크님의 해양실습 다이빙도 자연스럽게 강릉/사천으로 정해졌습니다. 저 번주 보다는 시야가 약간 나뻐졌지만 여전히 좋은 수온과 바다 컨디션이었습니다.
매번 휴가때 마다 친구들과 함께 놀지 못하고 늙은(?) 강사와 바다만 오게되니 속으로는 아마도 죽을 맛이겠지만 묵묵히 따라와 주는 바로크님, 아니 정환군이 대견스럽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가지지 못한 대신 아무나 경험하지 못하는 특별함을 얻었을 것은 분명합니다. 차츰 바다에 익숙해지고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바로크님의 아버지이면서 다이빙 후견인인 하늘여행님도 대단하시다는 생각입니다.
영화 제목 처럼 ....나도 이런 아버지가 있었으면...ㅎㅎ
아직 야간 다이빙과 몇 가지 훈련이 남았지만, 안전 다이빙에 대하여...버디의 소중함에 대하여...도울줄 아는 다이버에 대하여..원칙에 충실한 다이버 대하여...등 다이빙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스스로 혹은 다른 다이버가 어드밴스드 다이버라고 인정할 그때까지 노력하시기바랍니다.